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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여름에는 시원한 여행지로, 겨울에는 따듯한 여행지로 비가 오는 날에도 상관없이 가족여행으로 좋은 제주도 여행 핫플 만장굴을 다녀온 후기를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만장굴은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에 지정된 용암동굴로 제주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진귀한 볼거리랍니다.
화산섬의 신비함을 간직한 제주도 핫플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에 등재된 만장굴 소개
제주 만장굴은 제주에서 아주 깊다는 의미로 알려져 있는 동굴로, 약 10만 년 전부터 30만 년 전에 생성되었습니다. 이 동굴은 약 7.4km의 길이를 가지며 일부 지역은 다층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만장굴은 김녕사굴, 밭굴, 개우젯굴과 연결되어 있었으나 천장 붕괴로 인해 분리되었습니다. 주 통로는 폭이 18m이고 높이가 23m로 세계적으로 큰 규모의 용암동굴입니다.
만장굴에는 3개의 입구가 있으며, 현재는 일반인이 출입할 수 있는 입구는 제2입구이며, 약 1km만 탐방할 수 있습니다. 동굴 내부에는 다양한 용암동굴 생성물이 발달하고 있으며, 특히 약 7.6m 높이의 용암석주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장굴은 제주관박쥐와 긴 가락박쥐 등 다양한 박쥐 종이 서식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박쥐는 해충을 효과적으로 잡아먹는 구충제 역할을 하지만 도시화로 인해 개체 수가 줄어들어 멸종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만장굴은 국내에서 박쥐의 중요한 서식지로 알려져 있으며, 생태학적 가치가 높아질 전망입니다. 다만, 일반인들이 접근할 수 있는 구간은 제한되어 있어 깊은 곳에 사는 박쥐를 만나기는 어렵습니다.
만장굴 입장료
입장시간 : 09:00 ~ 18:00, 매표 종료 17:00, 매주 첫째 수요일 휴관
입장료 : 성인 4,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 2,000원(어린이는 7세 ~ 12세 )
관람료 면제 : 65세 이상, 전기차 소유 및 전기차 임차인, 다자녀 카드 소지자와 직계존속, 제주도민 등...
주차 : 무료 주차장
만장굴 소요시간
인터넷에는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저희는 50분 정도 걸렸습니다.
제주 만장굴 동굴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가파른 계단입니다. 바닥이 미끄러워서 넘어지지 않게 주의하셔여야 합니다.
동굴 보호로 인해 제2입구 일부만 입장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그 외의 대부분 구역은 문화재 보호로 인해 공개 제한이 되어있어서 들어가지 못하게 되어있었습니다.
만장굴 코스
만장굴 길이 약 7.5km 이중 일부 구간만 관람 가능해서 1km 정도 걸을 수 있는데 바닥이 울퉁불퉁하고 곳곳에 물웅덩이 있어서 걷기 좋은 길은 아닙니다.
보행이 힘든 노약자나 많이 어린아이들이 함께 하기엔 조금 위험할 수 있어요. 물이 고여있는 곳도 있고, 바닥이 고르지 못한데 내부가 워낙 어둡다 보니 잘 보이지 않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한 번쯤은 꼭 가볼 만한 곳으로 권장하고 싶어요. 우리가 언제 용암이 지나간 흔적을 밟아볼 수 있을까요?
너무 어두워서 작은 손전등 하나 있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여기가 제일 마지막 구간이었는데 , 돌기둥 용암석주는 천장에서 바닥으로 흘러내리던 용암이 굳으면서 쌓인 거라고 합니다. 기둥 모양으로 만들어져서 신기했습니다.
관람 마치고 나올 때 출입구로 들어오는 빛을 보니 마치 천국으로 가는 문처럼 느껴져 반가웠습니다.
날씨가 너무 춥거나 더운 날이거나, 비 오는 날 제주도 가볼 만한 곳이 마땅치 않을 땐 가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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