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명소 화담숲 후기, 당일 예약 꿀팁!

이제 가을도 저물어가는 11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10월 마지막날 곤지암 화담숲에 다녀왔는데요, 이곳은 요즘 핫한 단풍 명소로 유명하지요. 그 아름다움의 절정에 직접 경험한 생생 후기 남겨드릴게요.

 

100% 사전 예약을 해야만 방문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만큼 예약부터 경쟁이 치열했었지요. 제가 당일 예약으로 다녀왔던 꿀팁도 함께 알려드리겠습니다.

 

곤지암 화담숲은 정말로 가보시면 후회하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광주 곤지암 화담숲은 LG 상록재단이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설립 운영하는 수목원으로, 약 5만 평 대지에 16개의 테마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룰 때만이 참 생명이 살아갈 수 있다."는 신념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하네요.

 

이러한 가치와 함께 곤지암 화담숲에서는 다양한 자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랍니다.

 

 

 

 

주소 : 경기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78-1
운영 : 매일 08:30 - 18:00 마감 : 17:00
연락처 : 031-8026-6666
주차 : 무료 주차 가능

 

화담숲 가는 방법

 

화담숲 ·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78

 

 

♠ 자가용
내비게이션에서 화담숲 또는 곤지암리조트 검색

♠ 대중교통
- 지하철
경강선 곤지암 역 하차 후 택시 및 광주 9번 버스 ​

- 버스
광역버스를 이용하여 곤지암 터미널 하차 후 /택시 및 광주 9번 버스 ​

<버스 노선 및 소요시간>
1113-1 : 강변역 출발, 1h 30m
500-1 : 잠실역 출발, 1h 30m
500-2 : 강변역 출발, 1h 40m
광주 9 : 곤지암 역 출발, 30m​

 

입장권 예매하기

 

화담숲 방문은 100% 사전 예약제입니다. 아래 링크로 들어가서 예약하세요!

 

 

 

[예약 꿀팁!]

3분 안에 예약을 해야 되고 다른 날짜를 누르면 잔여 수량이 갱신됩니다. 그리고 100% 환불이 가능한 전날에 예약 취소 표가 많이 나오니 이때 열심히 갱신해 보는 방법도 추천드립니다.
저는 취소표 갱신으로 최고 절정시기에 바로 갈 수 있었답니다.

<환불 규정>
예약 티켓 환불은 방문 1일 전 100% 환불되고,
방문 당일 / 미 방문 시 30% 수수료가 있어요.
모노레일 환불은 탑승 전 2시간 이내 / 미 탑승 시 불가하니 참고하세요.

※ 중요한 꿀팁!!
 예약티켓 환불이 1일 전 100% 환불이 되므로,  갑자기 못 가는 상황이 되는 분들이 취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게 있습니다. 치열한 경쟁으로 미리 예매를 하지 못하셨다면 새벽시간에 들어가 보면 실시간으로 나옵니다. 저는 이렇게 당일 예약으로 단풍 최고 절정시기인 10월 31일에 다녀왔습니다.

 

 

 

곤지암 리조트 주차장에 주차 후 표지판을 따라서 걸어가면 도보로 약 10분 정도 올라가야 해요.

 

 

 입구에 있는 화담숲 단풍에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고 기대가 됩니다.

 

 

화담숲 테마원 둘러보기

 

화담숲 테마원 안내도

 

▶ 자연생태관

우리의 산하에서 사라져 가는 토종민물고기, 곤충 등을 전시한 정원으로 지켜야 하는 우리 생물자원의 소중함을 알리고 교육,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토종 민물고기, 곤충, 수초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물고기들이 있습니다.

 

 

 

 

 

 

입구에서 10분 정도 올라오면 모노레일 1승 강장이 나옵니다.

저는 운동도 하고 이끼원과 자작나무 보면서 단풍을 더 즐기려고 걸어서 올라갔습니다.

 

 

 

 

▶ 이끼원과 철쭉 진달래길

 

국내 최대규모인 화담숲 이끼원에는 솔이끼, 서리이끼, 비꼬리이끼 등 30여 종의 이끼류가 살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 이끼원을 거닐다 보면 신비스러운 자연 원시림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유명한 하트 다리도 있고요. 단풍을 배경으로 사진 찍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사진기가 힘들었습니다. 

 

 

 

 

내려다 보이는 단풍이 너무나 곱고 예뻤답니다.

 

 

 

 

▶자작나무 숲

하얗고 곧게 뻗은 2,000여 그루의 자작나무가 이색적인 풍광을 자아내는 곳입니다.
나무가 탈 때 자작자작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자작나무에서 추출된 자일리톨은 껌의 원료로 사용되어 그 쓰임새도 좋은 나무랍니다.

 

 

▶ 양치식물원

 

양치식물이란 잎의 모양이 양의 이빨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으로 흔히 고사리류라고 불리는 식물이랍니다.

 

대형 고사리류 중 관상가치가 있는 관중, 청나래고사리, 고비 등이 자라고 있는 이곳은 천연 자연림 아래에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화담숲에서 새가 가장 많이 출현하는 곳으로 약 30여 종의 새들이 살고 있는 곳으로 오감을 통해 숲을 느낄 수 있는 정원입니다.

 

 

▶ 소나무 정원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 중의 하나인 소나무가 주인공인 정원입니다. 국내 최대규모의 소나무 정원으로 전국에서 수집된 명품 소나무 1,300그루가 식재되어 있습니다.

배경이 너무 예뻐서 여기에서 시간을 한참 보냈습니다.

 

 

이렇게 다양하고 예쁜 소나무들이 있답니다. 

 

 

소나무 정원 옆에 모노레일 3 승강장이 있습니다. 올라올 때 걸어서 올라와서 모노레일 타고 내려가볼까? 하고 문의했더니 내려갈 때 볼거리가 더 많다고 예쁘게 꾸며놓은 정원들 보면서 내려가라고 안내해 주셨습니다.

 

 

 

 

▶ 분재원

 

나무를 화분에 심어 가꾸는 예술작품인 분재를 전시한 정원입니다. 고목의 운치와 예술적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다양한 분재 약 550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 암석, 하경정원

자연 암석 군이 자리한 곳으로 정원을 위에서 내려다볼 수 있도록 조성된 곳입니다. 계절마다 다양한 종류와 색상의 식물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예쁜 꽃 천지예요!

 

 

모노레일과 단풍이 멋스럽게 어우러진 화담숲 정말 감성적이네요.

 

 

▶ 전통 담장길

 

우리나라에서 '차경'이라 하여 집 앞의 담장은 낮게 하여 먼 산의 풍경을 바라볼 수 있게 하고 집 뒤의 구릉지는 ‘화계’라 하여 계단식으로 화단을 만들고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심었습니다.

 

전통담장길에서는 궁궐, 양반댁, 서민들의 집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모양과 문양의 담장들과 화계에 식재된 다양한 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정원입니다.

 

 

다양한 문양의 담장들과 식물들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돌담도 정취 있고, 빙글빙글 돌아가는 물레방아도 분위기 있습니다.

 

 

 

핑크뮬리 곤지암 화담숲에 핑크뮬리도 많이 있더라고요.

 

 

▶ 추억의 정원

 

옛 고향의 정취와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된 정원으로 70년대 시장풍경, 산골풍경, 전통놀이, 전통혼례 등을 도자기 인형으로 구현해 놓은 곳입니다.

 

 

생태관 앞쪽으로 연못을 끼고 분위기 있는 찻집과 식당이 있습니다.

 

 

 

출구 쪽에 위치하고 있는 번지 없는 주막은 전통적인 느낌이 나는 식당이랍니다.

 

 

커피와 기념품점을 함께 운영하는 곳이에요.

 

 

파란 하늘과 따스한 햇살 그리고 바람에 흔들리는 단풍잎들까지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는 화담숲 단풍여행,

울긋불긋 다양한 색깔의 단풍잎처럼 너무나 예쁜 가을날을 보냈습니다.

 

 화담숲, 이 가을에 꼭 한번 다녀오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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