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밍턴병'이란…' 이영애가 앓고있는'헌팅턴병'증상과 치료법은?
tvN 인기 드라마 '마에스트라'에서 극중 이영애가 앓고 있는 '래밍턴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병명은 '헌팅턴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래밍턴병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헌팅턴병은 희귀병으로 전 세계적으로 10만 명 당 2~6명, 국내에는 2022년 기준 340명만이 앓고 있는 질환입니다.
헌팅턴병은 1872년에 미국 의사인 조지 헌팅턴이 연구 논문을 통해 처음 알려졌습니다.
이 질환은 손발이 자유롭게 움직이는 증상 때문에 '춤추는 병'이라고도 불리며, 무도병이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 질환의 원인은 4번 염색체 중 '헌팅턴'으로 알려진 유전자의 돌연변이입니다. 이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현되면 헌팅턴병이 발병합니다.
이 질환은 우성유전자에 의해 유전되며, 유전자를 물려받은 자손에게 절반의 영향을 미칩니다.
헌팅턴병은 보통 성인기에 발병하며, 주로 30~40세 정도에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 후 15~25년 동안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며, 최종적으로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의 구체적인 증상에는 비자발적인 움직임, 비정상적인 걸음걸이, 늘어지는 말투, 음식물을 삼킬 수 없는 연하곤란, 인지장애, 정서변화 등이 포함됩니다.
아직까지 헌팅턴병의 특별한 치료법은 없습니다. 현재까지는 이 질환에 대한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상황에 따라 약물 치료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